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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비영리 전통

각국의 비영리 전통 미국과 같은 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주류를 이루는 사회에서는 정부의 역할에 대한 깊은 불신을 바탕으로 비영리단체에 의한 사회서비스가 일상화 반면 유럽과 같은 강한 교회의 권위와 정부의 행정력이 전통인 국가들에 있어서는 비영리단체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영리는 정부 역할의 보완적 관계가 일반적임 시장의 실패를 보완할 비영리기관, 정부의 실패를 보완할 비정부기관이라는 대안 제시 기관 1. 미국- 유럽의 군주독재나 관료지배에 대한 저항으로 만든 나라이므로 자발적인 기관들에 의한 사회서비스가 발전 - 1030년까지 미국의 사회 서비스는 비영리가 지배 - 자유주의의 이데올로기가 지배적인 미국사회에서는 국가의 역할에 한계가 있음 - 서비스 전달체계에 있어서 정부..

“기부자 중심의 이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부자 중심의 이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모금 기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부천을 찾았다. 부천희망재단이다. 부천희망재단은 지난해 3월 29일 창립한 지역의 모금과 기부 재단으로 이제 1살배기 어린아이다. 2009년부터 부천지역재단의 산파 역할을 수행한 김범용 상임이사를 만나 부천희망재단의 역할과 지역재단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다. 취재 – 방성진책임 이름이 희망재단인데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있다. 어떤 이유인가? 재단법인으로 설립할 경우 법적인 한계 때문에 우리 기관과 같이 소액 다수의 기부금으로 설립된기관 일 경우 기관을 운영하기 힘들다. 다시 말해 재단법인은 기본 재산을 출연하고, 기본 재산은 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초기에 돈이 들어가는 목적 사업을 진행하는..

황신애 부장님 - 1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20년 연속 기획 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황신애 건국대 발전기금본부 모금기획부장 [현재] 건국대발전기금본부 모금기획부장 – ‘KU Smart Tomorrow’모금캠페인 총괄 [07~10] (재)서울대발전기금 기획부장 - ‘비전2025’ 모금캠페인 추진 실무 총괄 [2010] 캠페인 모금목표액 초과 달성(약 3,550억 원) [2008] 서울대 최초 모금 만찬 성공/ 모금통합시스템 개발 추진 [96~07] 한국외대 공채2기 입사 - 비서실, 법인 수익사업, 연구, 교무, 홍보, 행사 및 국빈/외빈 의전 업무 - 동문관리 및 모금업무(미국 법인 설립, LA동문회 감사패 수상) 2012년 3월에 만난 펀드레이저는 건국대학교 발전기금본부의 황신애 부장님입니다. 황신애 부장님은 여러 매체를 통해 국내 1호 펀..

배석호 펀드레이저(가톨릭중앙의료원)_1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20년 연속 기획 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배석호 가톨릭중앙의료원 대외협력실 발전기금팀장 홈페이지 : http://fund.cmc.or.kr/ 안녕하세요. 2012년에 처음 만나 뵙는 펀드레이저는 가톨릭의료원 발전기금팀장 배석호 팀장입니다. 지금까지 만난 1천명의 펀드레이저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 기관의 모금팀장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비영리 의료기관의 펀드레이징과 그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팀장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본인 소개부터 듣고 싶은데요. 네. 반갑습니다. 이렇게 불러주셔서 영광입니다. 2012년 처음으로 보는 펀드레이저라니 영광이군요. 지난 호에서 2012년 전망 간담회 기사를 보았습니다. 도움과나눔의 이사님들께서 넓은 관점에서 2012년 전망을 해주셨는데,..

인터넷 대통령 허경영

"부암동 유명하다는 만두집에서 허경영총재 봄. 밥먹는 내내 신념을 가지고 대화에 임함. 식사 중간에 모르는 학생에게 전화받고 노래까지 불러줌. 여러분도 전화해서 주문을 외워달라고 하시라. 오호라. 그는 거짓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우려나온 진실된 구라를 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진정한 인터넷 대통령으로 거듭났던 것이다. 라잇나우!"

노약자석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보호석. 이자리에 대한 용도를 정의하자 나머지 자리에 대한 용도도 정해진 듯 합니다. 절대 양보 금지. 아이들과 지하철에 타도 자리를 비켜주시는 분들 없습니다. 일반석에서 노인과 임산부에게도 배려가 별로 없지요. 니네들 자리 있는데 왜 여기와서 이러느냐는 표정입니다. 유아들과 임산부는 노약자석이 불편해서 그자리에 앉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요. 이게 최선인가요? 궁금합니다.

희생양

희생양은 성전에 바쳐진 재물로 보슬보슬 양을 말한다. 인간에겐 자신의 죄를 죽음으로 대신할 존재가 필요한 것이다. 구약에서 양이었다면 신약에서는 예수가 된다. 예수는 인간 모두의 죄를 대신 받아 안고 가신것이다. 그가 희생양이다. 근현대에 와서 대표적인 희생양 자리는 양치기소년이 차지한다. 마을 공동체가 양을 지키는 것에 실패한 책임을, 거짓말에 한참 재미들인 사춘기 소년이 대신 지어야 했던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말한다. 그 소년 때문에 늑대가 양을 전부 잡아 먹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그러나 수백의 양을 지키는데 필요한 조기경보시스템을 오로지 소년에게만 의지 하였다는 것이 마을 사람들의 책임을 면하게 해주는가? 소년이 이미 레드얼럿으로의 역할을 상실하였다는 것을 두번이나 증명했음에도 시스템을 변경하지..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기부

시베리아 수형소로 가는 기차 안. 철모르는 아이는 엄마 품에 안겨 철창살 밖 비둘기에게 빵 조각을 나누어줍니다. 아버지로 보이는 이는 어디 간지 주위에 없고 늙은 이웃들이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옷이 아직 얇고 누추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긴 여행의 출발선인 듯 합니다. 먹을 것을 아껴야 할 텐데... 춥고 먼 길에 배고픔이 아프게 찾아올 텐데... 이제 기차가 출발합니다. 몇 달이 될지, 몇 년이 될지. 이들의 여행길에는 시작만 있고 끝이란 없습니다. 임부와 유아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보호받아야 합니다. 삶은 어느 곳에나 있지 The Life is everywhere / 212cm x 106cm / 1888, 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 야로센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