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웨어 5

기부웨어 아이디어의 출발 (2)

기부센스라는 아이디어로 출발한 시작은 제 PC에 갇힌채 1년이나 묵었습니다. 가끔씩 열어보는 기부센스 파일, 그러나 주요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지요. 그러던 올해 6월. 직장인으로 제 생활이 고비를 맞게 됩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도대체 왜 다니고 있는지, 직장이 월급 외에 제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버티고 있기 힘든 시간이 다시 찾아옵니다. 그 와중에 마인드 맵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냥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해서 만난건데요. 친구도 풍운의 꿈을 접고, 다시 오라클로 입사하여 열심히 다니고 있던 참이었지요.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에 소프트웨어 개발 재능을 기부하는 것. 이라는 화두로 얘기를 술술 풀게 되었습니다. 오호....그래.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여, 기부웨어라는 이름도 정의하게 ..

기부웨어 2009.08.21

기부웨어 아이디어의 출발

1년쯤 전이었습니다. 직장인으로, 생활인으로 10년을 맞아 고민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내게 맞는 것인가 하는 고민이었지요. 솔직히 직장 생활이 재미 없어서 시작된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돌파구가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찔러 보자는 식으로 이런 저런 다른 일에 대해 알아보고, 검토하고, 질문하고 무댓뽀로 들이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마인드 맵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기부 센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때가 마침 촛불 시위 한참 하던 때였거든요. 블로그로 촛불 상황 전파하고 중계하는 것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친구는 블로그에서 초 하나 사주는 기부를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 안되는가 하는 의견을 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던것이 기부센스였습니다. 광..

기부웨어 20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