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든든하게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기차를 타고 린푸옥 사원에 가보려고 하거든요. 그랩바이크를 타고 도착한 시간이 9시20분. 50분 기차 아니었어요? 헉. 아니랍니다. 구글 맵과 몇몇 지도에 있는 9시50분 기차는 옛날꺼예요. 린푸옥 가는 첫 기차는 9시 30분입니다. 급하게 표를 끊으러 갑니다. 단체표 끊는 가이드 분이 앞에 있네요. 그리고 제 차례인데.... 네? 표가 없어요? 돌아오는 표가 없답니다. 전 와야 하는데요...그럼 어떻게 해요. 다음차를 타든지, 아니면 입석 stand ticket으로 가랍니다. 오. 좋아요. 입석. 주세요. 차안에서 끊으라고 합니다. 기차는 출발하고 차장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저기. 입석표 주세요. 편도 10만동. 왕복 20만동이야. 뭐? 뭔소리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