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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송추향 펀드레이저

1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송추향 펀드레이저 wowfish@naver.com [문화잡지 보일라] 기자, [희망제작소] 연구원, [아름다운가게] 매장매너저를 지냈다. 자급자족을 꿈꾸는 생활문화기획자, 비주류문화발전소라는 1인조직의 유일한 멤버이다.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독립예술 창작 활성화와 창작교류를 지원하는 전문예술단체로 매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seoulfringe.net 블로그 blog.naver.com/hellofringe 페이스북 www.facebook.com/seoulfringefestival 트위터 @seoulfringe 어떤 호칭이 편할까요? 송추향 씨가 좋지 않나요? 저희 프린지는 직위가 따로 없어요. 저희 직원이 11명 정도 되는데요. ..

시내(외)버스로 전국 여행한 대학생 친구

남자놈들이라면 어릴때부터 시내버스로 전국일주라는 여행계획을 한번쯤은 세워보지 않던가? 가끔씩은 어디서 어디까지 해봤다는 친구도 있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친구도 있다만.....여기 이 친구는 자신이 다녀온 시내버스 여행기를 잘 정리해서 발행했다. 아...정말 멋지다. 내 아들한테도 보여주고 싶다. 중3정도면 다닐만 하지 않을까? ---------------------- 지난주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을 출발해 버스(시내버스, 군내버스, 농어촌버스)와 도보만을 이용하여 서해안을 따라 쭉 내려가 목포를 찍고, 남해안을 따라 부산을 거쳐 동해안을 따라 강릉에 이른뒤,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6일간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학기 개강 전에 남은 시간은 1주일밖에 없었던지라 시간표에 맞춰 버스를 타는 것만..

지구별탐색기 2009.09.02

기부웨어 아이디어의 출발 (2)

기부센스라는 아이디어로 출발한 시작은 제 PC에 갇힌채 1년이나 묵었습니다. 가끔씩 열어보는 기부센스 파일, 그러나 주요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지요. 그러던 올해 6월. 직장인으로 제 생활이 고비를 맞게 됩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도대체 왜 다니고 있는지, 직장이 월급 외에 제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버티고 있기 힘든 시간이 다시 찾아옵니다. 그 와중에 마인드 맵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냥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해서 만난건데요. 친구도 풍운의 꿈을 접고, 다시 오라클로 입사하여 열심히 다니고 있던 참이었지요.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에 소프트웨어 개발 재능을 기부하는 것. 이라는 화두로 얘기를 술술 풀게 되었습니다. 오호....그래.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여, 기부웨어라는 이름도 정의하게 ..

기부웨어 2009.08.21

기부웨어 아이디어의 출발

1년쯤 전이었습니다. 직장인으로, 생활인으로 10년을 맞아 고민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내게 맞는 것인가 하는 고민이었지요. 솔직히 직장 생활이 재미 없어서 시작된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돌파구가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찔러 보자는 식으로 이런 저런 다른 일에 대해 알아보고, 검토하고, 질문하고 무댓뽀로 들이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마인드 맵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기부 센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때가 마침 촛불 시위 한참 하던 때였거든요. 블로그로 촛불 상황 전파하고 중계하는 것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친구는 블로그에서 초 하나 사주는 기부를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 안되는가 하는 의견을 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던것이 기부센스였습니다. 광..

기부웨어 20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