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at 달랏 로스팅 원두커피 샵

다들 아는 것처럼 베트남 분들은 커피를 입에 살고 살죠.

베트남은 브라질 다음으로 커피 생산량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고요.

제 입맛에 베트남 커피는 특이한 맛이 있어요. 로부스타의 씁쓸한 맛이 섞였다고 할까요.

나쁜 맛이 아니고 특이한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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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다니다가 발견한 원두커피 판매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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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지도에는 안나와요. 잡화상으로 나오는데, 바로 옆에 오토바이 수리 가게가 있으니 거길 찾아가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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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ạp Hóa Kim Vui

https://maps.app.goo.gl/K2AfqdHZUKMAgKL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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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지대 커피가 자랑거리인데 다양한 가격대의 커피콩을 판매하며. 100g단위로 판매.

가격은 100g에 20000동에서 45000동까지 5-6종류가 있어요.

3. 커피는 달랏 주위 도시에서 가져오며, 대략 2-3일 전에 볶은 커피를 판다고 해요.

제가 향을 맡아보니 오래된 카피는 아니예요. 신선한 향이 나고, 기름이 배어나오지 않은 싱선한 커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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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랑거리는 Le-ki라는 고지대 커피로 코끼리가 심볼인거 같아요. 여기 가게 이름이 거기죠.

5. HIGH MOUNTAIN 커피콩은 케냐 AA에 버금가는 아주 굵고 좋은 커피로 보입니다.

스페셜티냐고 물어보니 대답은 안하시네요. 내 발음의 문제인듯...

6. 몇 종류 섞어서 300g씩 달라고 했는데, 담는 은박 봉지가 작아서 터질듯...그래서 250g씩만 담아주세요. 했더니 씩 웃으시며 "그지? 봉지가 작지 하는 표정" 이예요.

250g씩 4개 샀어요. 한국에서 커피콩 사보신 분들 아시는 것처럼 직접 담아서 실링하고, 상표 붙여줘요.

7. 다 합쳐서 250g 4봉지에 합이 400K동. 1킬로에 2만원 정도네요.

제일 비싼거 4종류 산거예요. 경험상 한국에서 이 정도 품질이면 10만원쯤은 줘야 할거 같네요.

달랏 마트와 카페에서 살수 없는 좋은 품질과 가격이예요.

8. 모르고 갔는데 아티소티인가도 팔길래 티백 100개 짜리 샀어요. 100개 티백들어있는게 110,000동. 한잔 내려 달래서 먹어보니, 뭐..잘 모르겠어요. 처음 먹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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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신선한게 최고죠. 그래서 해외 나가서 커피랑 차 사들고 오는거 엄청 싫어했는데 이렇게 사가면 괜찮을거 같아요.

커피 아시는분들이 가시면 좋을 동네 로스팅 삽이예요.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