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쯤 전이었습니다.
직장인으로, 생활인으로 10년을 맞아 고민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내게 맞는 것인가 하는 고민이었지요.
솔직히 직장 생활이 재미 없어서 시작된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돌파구가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찔러 보자는 식으로 이런 저런 다른 일에 대해 알아보고, 검토하고, 질문하고 무댓뽀로 들이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마인드 맵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기부 센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때가 마침 촛불 시위 한참 하던 때였거든요. 블로그로 촛불 상황 전파하고 중계하는 것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친구는 블로그에서 초 하나 사주는 기부를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 안되는가 하는 의견을 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던것이 기부센스였습니다. 광고도 붙이고, 기부쪽으로 링크도 걸고, 긴급 속보도 송출하고 이러면 안될까하는 것이었지요.
오픈 소스 활용하고, 광고주는 일단 좋은 광고부터 시작하면 금세 하겠다 싶어서 신이 났습니다.
급하게 사업 계획서도 만들어서 주위의 지인들에게 의견도 구하고 그랬죠.....
그러나,
생활인의 한계. 연말이 되고 바쁘고, 그렇게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로 내 문서함에 잠자고 가끔씩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하는 마음만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생활인의 한계. 연말이 되고 바쁘고, 그렇게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로 내 문서함에 잠자고 가끔씩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하는 마음만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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